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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의 라우터는 목적지와 목적지를 가려면 어떤 인터페이스로 가야 하는지를 자신의 라우팅테이블에 가지고 있다. 여기서 E0는 이더넷 인터페이스 0번을 나타내고, s0는 시리얼 인터페이스 0번을 나타냅니다. 또 T0는 토큰링 인터페이스 0번을 나타낸다. (인터페이스 번호는 0번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라우터가 어떤 목적지를 찾아가려고 하면 먼저 라우팅 테이블을 보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라우터가 150.2.0.0 네트워크에 있는 어떤 PC를 찾아가는 패킷을 받아들이게 되면 라우터는 자신의 라우팅 테이블에 150.2.0.0으로 가는 길이 나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한다. 그랬더니 자기 라우팅 테이블에 150.2.0.0 네트워크로 가려면 T0로 가라는 내용이 나와 있으니까 패킷을 토큰링쪽 인터페이스로 넘겨주게 되는것이다. 물론 진짜 라우팅 테이블은 이것과는 조금 다르다. 또 전에도 말했듯 라우팅 테이블은 라우터가 사용하는 라우팅 프로토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즉 라우팅 테이블이란 라우터가 어떤 경로를 찾을 때 사용하는 것이고, 이것은 사용하는 라우터의 프로토콜에 따라 달라지며, 또 라우터는 항상 최적의 경로를 찾아 이것을 라우팅 테이블에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라우터는 자기의 라우팅 테이블에다가 어떤 지도 정보를 가져다 놓는다. 그건 라우터가 어떤 일을 하는가를 이해한다면 아마 이해가 될 것이다. 이제 라우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겠는가?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찾아주고, 또 그 길이 끊어지면 다른 길을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럼 라우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지도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보통 쓰는 그런 지도는 아니고 라우터가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해서 얻어낸 네트워크에 대한 지도이다. 즉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어떤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는 어떤 경로를 이용해서 가야 된다라고 써놓은 정보이다.

이것을 우리는 '라우팅 테이블'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라우터는 전원을 켜는 그 순간부터(물론 라우팅 프로토콜에 대한 세팅은 이미 되어있다고 가정했을 때이다.) 라우팅 테이블을 만들기 시작해서 어떤 패킷이 길 안내를 요청하면 라우팅 테이블을 보고 길을 안내한다.

전원이 꺼지면 어떻게 될까? 라우터가 이런 라우팅 테이블을 저장할까? 답은 아니오 이다. 꺼지면 모두 지워지게 된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원이 켜지면 닷 만들 수 있다. 얼마만에? 몇 초가 될 수도 있고 또 몇 분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은 네트워크의 크기와 사용하는 프로토콜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아무튼 라우팅 테이블은 라우터가 가장 중요하게 사용하는 길 안내 정보가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시스코 라우터에서 라우팅 테이블을 보기 위해서는 show ip route라는 명령을 사용한다.

Paris# show ip route
Codes: I - IGRP derived, R - RIP derived, 0 O OSPF derived
   C - connected, S - static, E - EGP derived, B - BGP derived
   i - IS-IS derived, D - EIGRP derived
					
*- candidate default route, IA - OSPF inter area route 
E1 - OSPF external type 1 route, E2 - OSPF external type 2 route
L1 - IS-IS level-1 route, L2 - IS-IS level-2 route
EX - EIGRP external route

Gateway of last resort is not set

I    144.253.0.0 [100/1300] via 133.3.32.2 0:00:22 Ehternet1
  13.108.0.0 is subnetted (mask is 255.255.255.00, 3 subnets
I    131.108.33.0 [100/180771] via 131.108.16.2, 0:01:29, Ehternet1
C    131.108.12.0 is directly connected, Ehternet0
C    131.108.16.0 is directly connected, Ehternet1
I    218.100.103.0 [100/1200] via 133.3.32.2, 0:00:22, Ethernet1

이렇게 나오게 된다.

여기 나오는 라우팅 테이블은 시스코 라우터를 계속 만지게 된다면 자주 만나게 되므로 하나하나의 의미를 꼭 알아야 한다. 아직은 몰라도 되지만 간단하게 구경만 하고 넘어가면 된다.

라우팅 테이블에서 각각의 의미는 맨 앞에 있는 영문자가 어떤 프로토콜을 이용해서 이 길을 알아냈는가를 보여준다. 즉 I는 IGRP를, R은 RIP를 나타내고, O는 OSPF를 나타낸다. 또 C는 connected, 즉 직접 접속된 네트워크를 보여준다.

라우터가 그 네트워크에 직접 붙어있다는 뜻이다. 그 다음에 있는 주소는 목적지를 나타낸다.(정확히 말해서 목적지의 네트워크 주소이다.) 그리고 그다음에 나오는 것이 바로 어디를 통해서 가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경로이다.

요약.

라우터는 라우팅 테이블이라는 경로에 대한 지도 정보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건 RAM에 올라가기 때문에 파워가 꺼지면 전부 지워져 버린다. 그리고 다시 파워를 켜면 수초 또는 수분 만에 다시 만들어진다. 이 라우팅 테이블을 시스코 라우터에서 보는 명령은 show ip route이다. (sh ip route는 TCP/IP에서 찾은 경로만 보여준다. 예를 들어 IPX에서의 경로 정보를 보고자 하는 경우에는 sh ipx route라고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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